운영체제 이론 - 프로세스 vs 스레드

1) 프로세스 vs 스레드

• 지금까지 운영체제를 배우면서 프로세스와 스레드를 구분하였지만 프로세스와 스레드 간의 명확한 구분을 짓지 않는 운영체제가 있다.

 

• 대표적으로 Linux 운영체제가 그러하며 프로세스와 스레드 모두 실행의 문맥이라는 점에서 동등하다고 간주하고 이 둘을 크게 구분짓지 않고 프로세스와 스레드라는 말 대신에 태스크 (Task) 라는 이름으로 통일하여 명명하고 있다.

 

• 또한 “프로세스와 스레드의 개념을 조금 더 분명히 구분 지을 필요가 있다” 라는 질문에 Linux OS 창시자인 리누스 토르발스는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하였다.

 

프로세스와 스레드를 별개의 것으로 구분할 이유가 없다. 전통적으로는 그렇게 해왔지만 개인적으로 그것은 역사적인 짐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프로세스와 스레드는 그냥 실행의 문맥일 뿐이다” 라는 답변을 하였다.

• 물론 Linux OS도 알고 있기로는 Kernel 2.4 버전 이하에서는 PCB와 TCB를 구현하여 사용하였지만 그 이후로는 task_struct 구조체를 사용하여 관리한다.

 

• 아래의 사진을 보도록 하자!

• 이처럼 Linux Kernel 2.4 버전 이하에서는 스레드 구현을 프로세스 제어 블록인 PCB에 Link 되어 있는 별도의 데이터 구조인 TCB로 구현해왔으나 2.4 버전 이후로는 다른 방식으로 스레드를 구현한다.

• 위의 그림은 Linux 2.4 버전 이후의 커널에서 구현한 스레드 모델이며, 기존의 PCB에 저장했던 메모리 주소 정보, 할당된 자원 정보 등은 task_struct 구조체에 저장하지 않고 해당 정보가 저장된 메모리 주소를 가리키는 포인터만을 가지고 있다.

 

• 프로세스와 스레드로 비유하자면 두 스레드가 동일한 프로세스인 경우 (PID)...즉, 두 개의 task_struct 구조체가 동일한 PID를 가지는 경우 메모리 주소 공간이나 할당된 자원 정보를 가리키는 포인터는 동일하다!